소아신장질환정보

요로감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9-14
조회
1015
요로감염 (Urinary tract infection)

■ 개요:

요로감염은 요로계의 구성 장기인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세균이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소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 감염입니다. 감염 경로는 대부분 요도로 세균이 들어와서 방광, 요관, 신장으로 침입하는 상행성 감염이나 신생아에서는 혈행성 감염이 흔합니다.
요로감염중에서  감염부위에 따라 명칭를 따로 붙이는데 신장에 염증이 있는 경우를 신우신염, 방광에 염증이 있는 경우를 방광염, 요도에 염증이 있는 경우를 요도염이라고 합니다. 
요로감염의 증상은 환아의 나이, 감염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신우신염의 경우에는 발열,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고, 방광염이나 요도염의 경우에는 배뇨통, 빈뇨, 급박뇨, 요실금, 혈뇨등이 나타납니다.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위에서 기술한 요로감염의 특이적인 옆구리 통증, 배뇨장애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나이가 어릴수록 감염부위에 따른 특이한 증상없이 발열, 보챔, 구토, 설사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주로 나타나므로 위와같은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질환이 없으면 소아에서 요로감염은 흔한 질환이므로  소변배양검사를 시행하여 요로감염 유무를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요로감염의 진단은 소변배양검사로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깨끗한 중간 소변에서 의미있는 양( 1mL 당 105 집락 이상의 세균) 이 자라면 요로감염이라고 합니다.
요로감염은 항생제로 치료하는데, 감염부위, 환아의 연령, 환아의 전신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요로감염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은 신장손상을 예방하는데 있습니다. 요로감염이 걸렸을 때 진단이 늦어지거나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장의 손상이 발생하여 만성신우신염으로 이행되며 만성신우신염은 소아 만성신부전 및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손상은 나이가 어릴수록 심하게 나타나나 나이가 어릴수록 요로 감염의 증상이 뚜렷하지 않으므로 열이 나는 소아에서 요로 감염을 의심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로 감염은 빨리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면 아무런 후유증없이 깨끗이 치유되는 질환이므로 요로감염 증상이 의심되면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성인이나 언어소통이 되는 소아에서는 요로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나, 소아에서 요로 감염은 흔한 질환이나  나이가 어릴수록 감염부위에 따른 특이한 증상없이 발열, 보챔, 구토, 설사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주로 나타나므로 위와 같은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질환이 없으면 요로 감염 유무를 꼭 확인하기 위하여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정의:
요로감염은 요로계의 구성장기인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세균이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요로감염중에서  감염부위에 따라 명칭를 따로 붙이는데 신장에 염증이 있는 경우를 신우신염, 방광에 염증이 있는 경우를 방광염, 요도에 염증이 있는 경우를 요도염이라고 합니다. 

■ 증상:
요로감염의 증상은 환아의 나이, 감염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신우신염의 경우에는 발열, 옆구리 통증이 주로 나타나고, 방광염이나 요도염의 경우에는 배뇨통, 빈뇨, 급박뇨, 요실금, 혈뇨등이 나타납니다.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감염부위에 따라 위에서 기술한 요로감염의 특이적인 옆구리 통증, 배뇨장애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어릴수록 전 요로계의 감염이 많고 감염부위에 따른 특이한 증상없이 발열, 보챔, 구토, 설사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주로 나타나므로 위와같은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질환이 없으면 요로감염은 흔한 질환이고 깨끗이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소변배양검사를 시행하여 요로감염 유무를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 원인/병태생리:
요도를 통해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범하여 요도, 방광, 신장에서 세균이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신생아기에는 세균이 혈액으로 침입하여 혈류를 통해 신장으로 이동하여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 진단:
요로감염의 진단은 소변배양검사로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깨끗한 중간 소변에서 의미있는 양의 세균(105 colony count/ml 이상) 이 자라면 요로감염이라고 하는데, 소변채취 방법에따라 세균 양은 다릅니다.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소독된 비닐백을 붙여서 소변을 채취하는데 그 결과는 위음성은 거의 없어 세균이 자라지 않으면 요로감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위양성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판단에 유의하여야 하고, 1세 미만의 요로감염 진단에는 방광천자에 의한 소변 배양이 표준화된 방법입니다. 그리고 소변을 채취한 후에는 실내에 방치하면 세균증식이 일어나 위양성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배양검사하는 것이 원칙이고 단시간 보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4℃에 냉장 보관하여야 합니다. 소변배양검사는 최소한 2일정도 기간이 필요하므로 실제 임상증상과 일반 소변검사에서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면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고 배양검사를 기다리게 됩니다. 

■ 경과/예후:
요로감염은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하면 아무런 후유증없이 깨끗이 치유됩니다. 그러나 진단이 늦어져서 적절히 치료되지 못하면 신장의 손상이 생겨 만성 신우신염으로 진행되어 만성 신부전이 되거나,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신농양, 만성 신우신염, 만성신부전, 고혈압

■ 치료
요로감염의 치료는 감염부위, 환아의 연령, 환아의 전신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부 요로감염인 급성신우신염이거나, 1세 미만의 소아에서의 요로 감염은 초기에 입원하여 정맥 주사로 항생제를 투여하여야 합니다.
급성신우신염의 경우 치료 시작후 48시간 이내에 임상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요로폐색, 농양 등의 합병증, 낭종 등의 요로기형, 항생제의 내성 등을 조사하여야 합니다. 
임상증상의 호전을 보이면 정맥내 항생제 투여는 5일정도면 충분하고 그 이후는 경구용 항생제로 교환하여 전체 10-14일간을 치료합니다.
1세 미만의 경우는 요로 감염부위의 감별이 어렵고, 요로 감염에 의한 신장 손상이 나타나기 쉽고, 경구용 항생제의 흡수가 일정치 않기 때문에 정맥내 항생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하부 요로감염인 방광염, 요도염의 경우 외래에서 경구용 항생제로 7-10일간 치료하게 됩니다. 요로감염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은 신장손상을 예방하는데 있습니다. 반복되는 요로감염에 의한 신장의 손상은 만성신우신염을 일으켜서 만성신부전 및 고혈압의 원인이 됩니다. 
요로감염환아에서 나이가 어릴수록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경우가 흔한데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환아에서는 신장내 역류와 요로감염이 동반되어 역류성 신병증을 일으킨다. 역류성 신병증은 소아의 고혈압과 만성 신부전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는데 대표적으로 3가지 방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신장 초음파 검사는 간편하게 신장과 방광의 해부학적 형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요로감염이 확인되면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여 요로 폐색, 요로기형 등을 진단할 수 있다. 방광요관역류는 요로감염이 치료된 후 배뇨중 방광요도 조영술로 진단하여 분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방사선 동위원소 검사인 99mTc DMSA 신스캔이 요로감염에 많이 사용되는데 신장의 염증이 있거나 신반흔있는 부위에 결손이 나타나 신반흔이나 신우신염의 염증부위를 진단하는데 사용됩니다. 급성신우신염 초기에 시행한 DMSA 신스캔에서의 결손은 신반흔이 아니고 염증 반응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이 부위가 신반흔이 될 수도 있고 깨끗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6개월 이후에 다시 신스캔을 시행하면 구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50% 이상은 소실됩니다.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환아나 방광요관역류가 없더라도 요로감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방광요관역류의 경우  I, II, III 등급에서는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고  V 등급은 수술을 시행하고  IV 등급은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는 기간에 급성신우신염이 재발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합니다. 
항생제 사용기간은 역류가 없어질 때 까지 사용하지만 5-7세 이후에는 역류가 없어지지 않더라도 요로감염 재발 위험성이 적은 경우 항생제 사용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게 됩니다. 사용하는 항생제는 bactrim, nitrofurantoin을 1/3-1/2 용량으로 취침전에 1회 사용합니다.  

■ 예방

요로감염이 걸리기 쉬운 조건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즉 회음부의 위생관리를 잘하고, 변비를 치료하고, 요충이 있는 경우 치료해 주어야합니다. 요로계의 선천성 구조이상이 있는 경우 이를 교정해 주고,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경우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